두바이와 삼성서울병원 간 환자 의뢰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두바이 보건성 H.E. Khalid Al Sheikh 차관은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을 만나 DHA(Dubai Health Authority) 서울사무소 설립과 환자 의뢰에 대해 협의했다.

두바이 보건성 Khalid Al Sheikh 차관 일행은 환자의뢰 업무를 전담할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하고 실무 점검을 위해 방한했다.

H.D 압둘라 알 메나 주한 두바이 대사는 "두바이 보건성이 한국에 서울사무실을 오픈한다는 것은 UAE 환자들에게 한국의 최고의 의료서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과 UAE 간의 의료 및 연구 등 협력을 증진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두바이 보건성의 적극적 노력으로 서울사무소가 오픈되면 두바이 환자들이 한국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의 의료수준이, 미국은 물론 유럽, 싱가포르 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UAE 모두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6일 H.E. 가디 사이드 알 무르쉬드 두바이 보건성 장관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두바이 환자 의뢰를 비롯한 한국-두바이 간 구체적 의료협력 방안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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