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아시아 태평양 부정맥 학술대회(The 3rd Asia Pacific Heart Rhythm Society Scientific Session : APHRS 2010)’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전 세계 부정맥 석학과 이 분야 전문가 3000여명이 참여하며 한국에서의 개최는 처음이다.

미국 호세할리페 박사와 더글라스 펙커 박사를 비롯해 유럽 칼 쿡 박사와 실비아 프리오리 박사, 일본 마사야수 히라오카 박사, 대만 쉬안 첸 박사 등 동서양의 내노라하는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방세동과 전극도자절제술, 신약개발, 난치성 부정맥 치료 등 부정맥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술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는 “외국의 전문가만 2,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부정맥 학술대회중 최대 규모와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국내 부정맥 분야가 진료와 치료술기면에서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섰지만, 기초연구자 및 산학연구 경험 등에서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이번 학술대회는 열악한 국내 부정맥 인프라 확충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aphrs2010.org)와 전화(02-568-3208, 02-566-3833)로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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