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공단은 18일 대한병원협회 등 의협을 제외한 6개 의약단체(병원,치과, 한방,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와 수가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요양급여비용 계약은 19일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았다.

이번 계약으로 연간 2277억원(의협 미계약분 제외) 추가 재정이 소요될 전망이다.

공단 측은 보험재정 부담이 큰 병원협회와 1%의 수가협상을 체결에 대해 서민부담의 최소화와, 공단의 병원 경영수지개선 필요성에 대한 양측 인식공유의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병원, 의원 등 요양기관 특성을 반영한 유형별 계약제 도입 4년차를 맞아 유형별 수가계약을 정착시키고 계약자치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한의사협회와는 상호 입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계약이 무산됐다.

대한의사협회의 환산지수는 추후 가입자, 공급자, 공익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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