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연골, 인대, 피부, 심장 판막, 혈관 등 인체조직의 구득활동이 공적으로 실시된다.

서울성모병원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이 18일 오후 3시, 서울성모병원 보직자 회의실에서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서울성모조직은행’ 공동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 왼쪽부터 홍영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금창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서울성모조직은행’은 국내 최초로 정부재원으로 설립 운영되는 인체조직 전문구득기관으로서, 서울성모병원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협력을 통해 설립된다.

따라서 이 기관은 인체조직의 전문적인 구득사업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인체조직의 공공성과 윤리성,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생체자원의 국가적 통합관리를 하게 된다.

이 날 협약식에는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금창태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정양국 교수,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전태준 상임이사 등 주요 관계자 16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의 사랑과 봉사,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반으로 ‘무상기증을 통한 숭고한 이타정신의 실현’을 위해 설립된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서울성모조직은행’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기증자의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사회에 구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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