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또 하나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전북대병원은 8일 오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진료, 교육, 연구를 통하여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과 ‘대한민국 의료의 또 하나의 중심’이라는 비전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은 진료와 연구,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병원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돼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새만금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았다.
전북대병원은 향후 암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병원, 호흡기질환전문센터 등 전문센터를 특화해 나가는 한편 임상연구지원센터 건립, 새만금 분원 설립, 연구중심병원사업 추진 등을 통해 연구역량 강화와 의료서비스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전라북도 대표 병원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비전을 동력 삼아 전 직원이 하나 된 모습으로 전북대병원을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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