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탈모방지 및 양모제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하여 ‘양모제 유효성분 동시분리 정량법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양모제는 주로 니코틴산아미드, 살리실산, 초산토코페롤 등 여러 가지 유효성분을 혼합한 복합제로 허가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분들을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법이 필요하다.

가이드라인에는 니코틴산아미드, 살리실산, 초산토코페롤의 동시분리정량법 이외에도 니코틴산아미드, 덱스판테놀, 살리실산 및 니코틴산벤질의 동시분석법이 수록돼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양모제와 같이 유효성분이 다양하고 복합제로 구성된 제제의 경우 각 유효성분들을 동시에 분석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분석시간을 단축하고 시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품질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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