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지난 6일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한국병원 의료진과 파르완 지역 의료인 15명을 초청해 연수입교식을 가졌다.

▲ 백병원, 아프가니스탄 의료인 초청 연수
앞으로 28일간 한국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강의와 각 전문과목별 환자 실습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아프가니스탄 의료인력 연수프로그램은 한국의 보건의료체계와 건강보험, 모자보건정책 등 전반적인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강의와 과별 전문의와 연계해 전문과목별 실습을 할 예정이다.

8일에는 강동보건소 견학에 이어 15일과 21일, 22일에는 삼성전자홍보관, 울산현대자동차, 해운대백병원 및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경주 등을 방문하여 한국과거의 역사와 문화 및 현재 발전된 모습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현재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아프가니스탄 미국기지 내 바그람 한국병원을 운영중이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바그람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의료인력에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함으로서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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