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금연학회(8th Annual Conferenc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Tabacco Induced Disease, 이하 ISPTID)에서 '2012년 제10차 세계금연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회 유치위원장인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김대현 교수는 2009년부터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조직인 대구 컨벤션뷰로와 함께 유치를 준비해왔으며 이번 대회 유치성공과 함께 2012년 세계금연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세계금연학회(ISPTID)는 담배로 인한 질환 및 건강위해 요인을 막기 위한 비영리 민간국제기구로 매년 각 대륙을 순회하며 금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2년 대회에는 30개국에서 800명의 의학자와 금연 운동가, 정부기관, 보건인, 과학자 등 전 세계 담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대회 유치는 1997년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세계흡연율 순위에서 20세 이상 남성(성인) 흡연율이 1위를(68.2%) 기록했던 한국이 활발한 금연운동에 힙 입어 흡연율이 급감(42.0%)하는 등 국가적 흡연율 감소의 성공사례가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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