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제8회 폐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알리는 대국민 폐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8회 폐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무료 폐 기능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COPD 파이프 불기, 빨대 물고 스탭퍼 밟기 등 COPD 환자 체험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뮤직&퍼포먼스 그룹 노리단 초청 공연, 시민이 직접 촬영한 건강한 숨의 상징 바람개비 사진 등이 전시된다.

COPD는 담배나 대기 오염이 주요 원인으로, 숨을 쉴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인 ‘기도’가 점차 좁아져 호흡기능이 천천히 저하되는 질환이다.

특히 COPD는 폐기능이 50%이상 손상되기 전까지 기침 등 흔한 증상으로 시작돼 늦게 발견되기 쉽다.

아직까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검진이 최우선이며, 병이 생겼을 때에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서둘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