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내달 6일 오후 2시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U-healthcare 의료기기 평가 기술 구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안원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U-health 의료기기와 일반 의료기기’ 발표 외에 U-healthcare 의료기기의 평가를 위한 기본 평가사항과 고려해야할 여러 변수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U-healthcare 의료기기는 일반 의료기기와 달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반인도 가정에서 쉽게 사용 가능하며 베터리를 활용해 휴대성을 높인 의료기기다.
IT강국인 우리나라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많은 U-healthcare 의료기기들이 개발 중에 있으나 아직 평가기준이 미흡해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
안원식 교수는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개인의 건강상태를 가정에서 직접 점검하는 등 개인의 건강관리가 삶의 중요한 가치 판단기준이 되고 있으며 이를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U-healthcare 의료기기다. 개인 건강관리를 돕는 U-healthcare 의료기기의 평가항목 개발을 위해 많은 분들이 심포지엄에 참여하여 좋은 의견들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심포지엄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 평가실(02-2072-0277)에 전화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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