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종 교수
‘제 14 회 세계 성의학회(14th World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가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56) 교수 주관으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다.

세계 성의학회는 매년 개최되는 남성과학 분야 최대의 대규모 학술회의로, 국내에서는 1989년과 2007년에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PSSM: Asia-Pacipic Society of Sexual Medicine)가 개최된 적은 있으나, 전 세계 규모의 성의학회 행사가 국내의료진의 주관하에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번의 행사는 1,000명 이상의 성의학 관련 분야의 학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장 및 조직위원장(Chairman ISSM 2010 Organizing Committee)을 맡은 김제종 교수는 국내 남성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로, 그간 국내외에서 거둔 수많은 학술적 업적과 임상능력을 바탕으로 2008년 본 행사의 조직위원장에 선임된 바 있다.

김제종 교수는 “본 행사는 국내에서 독자 생산된 발기부전 치료제를 포함하여 국내의 남성과학분야의 저변과 탁월한 학술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2년간 준비한 금번 행사를 통해 향후 남성과학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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