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 오전부터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유해대기오염물질 전문가 포럼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그간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일반대기오염물질에 국한된 국내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국민의 건강보호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유해대기오염물질 전문가 포럼’ (이하 유해물질포럼)을 지난 5월에 발족한 바 있다.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의 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정책 현황’에 대한 환경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모니터링 및 위해성’ 등 3개 분야 14개 주제에 대한 유해물질포럼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 유해물질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만 인식하고 있을 뿐, 실제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는지, 어떤 유해물질을 줄여야 하는지, 향후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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