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BMT센터장 민우성 교수(혈액내과)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재단 총재 표창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BMT센터장 민우성 교수(혈액내과)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재단 총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기술 전수로 개발 도상국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데 대한 것이다.

서울성모병원 BMT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콩고 연수생 2명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10주 간 혈액 질환 환자들의 진단 시 특성과 전반적인 치료 과정에 대해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민우성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 발전의 이면에는 선진국의 의료 기술 전수가 있었다.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서 우리의 의료 기술을 배우고자 한다면 기꺼이 배움의 장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 WHO 사무총장이던 고 이종욱 교수를 기리기 위해 2007년 부터 매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종욱 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를 알리고, 해당 국가 의료인력의 역량강화와 보건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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