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0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 전체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1조 4,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비 12.8%(2조 4450억) 증가한 수치이며 이중 65세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2.2%(6조 9276억)를 차지했다.
상반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7만 3475원이고, 65세미만은 5만 5388원, 65세이상은 23만 4198원이었다.
이를 2003년 대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74세는 10만 5647원에서 21만 623원으로 99.4%증가한 반면, 75~84세는 10만 6006원에서 27만 7739원으로 162.0% 증가했다.
85세이상은 6만 5962원에서 28만 8366원으로 337.2%증가해 후기노령으로 갈수록 진료비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 전체급여비는 2010년 상반기 16조 5,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14조 5,162억원 보다 1조 9,972억원(13.8%) 증가했다.
세대당 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평균 7만 6069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적용인구 1인당으로 환산하면 2만 9589원을 부담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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