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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들은 일반적인 화학 요법 약과 더불어 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으로 3달 정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24개의 국가에 있는 122개의 병원에 있는 진행성 위암 (advanced gastric cancer)으로 판명받은 58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연구 결과는 '란셋(The Lancet)'지 최근호에 실렸다.

플루오피리미딘(fluoropyrimidine)과 시스플라틴(cisplatin) 화학요법에 허셉틴을 추가했을 때 중간 생존 기간이 13.8개월인 것과 비교할 때 암 화학요법만을 받게 되면 중간 생존 기간이 11.1개월이었다.

이 연구 그룹을 이끌고 논문을 게재한 한국 서울 대학교의 방영주(Yung-JueBang)는 "이 임상 결과의 3단계는 화학요법과 함께 허셉틴 약을 추가해 사용하는 것이 위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의 치료법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저널은 이 연구를 통해 제안된 새로운 치료법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점을 기초로 해 활용 가능한지에 대한 의심을 했다. 영국에 있는 전문가들과 영국 던디 의과대학과 나인 웰스 병원의 분자 종약학과 수술 부에 있는 Alastair J Munro 와 Paddy G. Niblock은 이 치료법에 대해 의심을 나타내며 이 치료법을 사용할 때 매년 너무나 비싼 치료비가 들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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