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부터 운영한 심야약국(가람약국, 남구 달동)의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의 조사에 따르면 1개월간 447명(1일 평균 14.9명)이 심야에 약국을 이용했다.

시간대별로는 밤10시~12시까지 220명, 12시~새벽2시까지 117명, 새벽2시부터 4시까지 69명, 새벽4시~6시까지 4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밤10시~12시의 이용율이 가장 높고, 새벽시간대인 4시~6시까지의 이용객이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판매된 약품 종류는 감기·해열제, 진통제, 위장약, 소독약, 두통, 소화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영리를 목적으로는 도저히 심야약국을 운영할 수 없는데도 가람약국 박은주(여, 53세, 대구카톨릭약대졸업) 약사는 오로지 시민에 대한 희생봉사정신 하나로 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며 “약사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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