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과 양천구청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목동 파리공원에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양천구청과 이화의료원,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추진중인 저소득층 암 진단 및 치료 후원 사업인 PACT(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 사업의 하나인 ‘희망의 날개’와 협력해 암 환우와 일반 시민을 위한 특별 콘서트다.

이번 행사는 평소 힘겨운 암 투병 생활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우 및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암 극복 의지를 고양시키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수 김현철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인순이, 봄여름가을겨울 등의 축하공연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종양센터,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의료진 연합팀을 비롯한 간호부팀, 암 환우회팀 등 의료진과 환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는 부대 행사로 일반 시민들이나 암 환자를 위한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