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에서 홍역 전염병이 발생해 올해 사망자가 197명이 생겼다. 이것은 지난 10년 동안 홍역으로 발생해 가장 높은 치사율이다.

2000년 남부 아프리카에서 바이러스성 질병이 생겨나 총 54명이 사망했다.

질병 예방과 보건 서비스 국장 'Storn Kabuluzi' 박사는 로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약 7만 7천 명의 사람이 감염됐다. 지난 7달 동안 197명의 사망자가 생겼는데 이들은 대부분 어린이였다"고 전했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지난 5월 "홍역은 온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높은 열을 동반한 특징이 있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다. 30개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발병된 대량의 치명적인 홍역 발병은 지난 20년 동안 바이러스성 질병을 퇴치하고자 노력한 것과는 역행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홍역으로 감염된 6천 4백 명 중 1천 100명 이상의 사람이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타난 차드, 나이지리아와 짐바브웨에서 사망했다고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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