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 보건원 위원회는 16일(현지 시각) 환경적이고 유전적인 이유로 발병된 유방암 연구를 위한 가이드를 했다.

유방암과 환경 연구 부처는 공동으로 1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어 어느 곳에 연구 자금을 사용할지를 결정하고자 9월에 모임을 하기로 했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 연구소 국장을 맡은  린다 번바움 (Linda Birnbaum)은 "방대한 영역의 전문지식과 이 분야의 전문인들의 통찰력은 환경과, 유전자 그리고 건강의 중요한 관계성의 이해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연방 연구 포트폴리오를 계속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패널을 구성한 위원회에는 연방 요원, 의사 그리고 암 연구 옹호자들로 전문인들이 포함됐다.

위원회가 하는 일을 돕기로 한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 연구소(NIEHS)의 그웬 콜맨 (Gwen Collman)은 "의회는 지난해 이 패널을 만드는 권한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전화를 통한 인터뷰에서 "유방암 연구의 전략적 조직과 이 조직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결정한 것은 의회였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유방암 연구와 어디에 이 연구 자금을 쓸 것인지를 의논할 때 옹호자 그룹이 패널에 포함된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미국 8명의 여성 중 1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받았고, 폐암 이후 유방암은 두 번째 미 여성의 높은 사망률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유방암은 매년 50만 명의 사람을 죽게 했고 130만 명의 사람들이 유방암으로 진단받았다.

여성이 늙어갈수록 유방암 발병률은 높아진다. 그리고 몇 가지의 유전자가 유방암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비만, 호르몬의 사용 그리고 출산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였다. 하지만, 상당한 수의 유방암 환자들의 유방암 발병 이유는 설명되지 못하고 있다.

암 사망률은 미국에서 감소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화학 물질 또는 다른 외부 요소가 다른 암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연구진들은 부족한 연구 자금을 최고의 방법으로 쓰는 것이 암에 대한 공포를 줄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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