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중추신경계 및 인지에 장애가 있는 소아환자를 위해 경직·인지 치료 클리닉을 개설했다.

해당 클리닉은 경직으로 인해 보행기능 장애, 고관절 탈구, 자세이상, 관절 구축, 욕창 등이 발생한 경우 적용한다.

경직의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주사치료를 시행한 환아의 경우에는 주사후약 2주에서 4주간 집중재활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인지치료클리닉은 시지각능력발달 지연, 학습능력 지연, 학습장애, 감각통합기능장애, 주의력 및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반응력 장애, 논리적 사고 및 행동계획 능력 장애 등이 있는 경우 시행한다.

외래 진료 후 각 진료분야의 평가가 이뤄지며 이후 약 6개월 동안 각 분야별 인지치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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