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의지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식탐과 맞서 싸워 이길 수 없어서 먹게 된다. 식탐의 문제에는 미세한 화학물질 분비 보다는 더 큰 의미가 있다. 몸의 세로토닌과 엔도르핀, 신경 펩티드 Y, 갈라닌의 수치가 균형을 잃게 되면 식탐이 생겨난다.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이 결핍될 때 당신은 탄수화물을 먹고자 갈망하게 된다. 사람은 세로토닌 수치가 너무 낮아지면 긴장하고 짜증을 느끼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 엔도르핀은 몸의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화학물질로 이것이 부족해지면 불안하거나 우울증을 느끼게 된다. 스트레스는 음식을 탐하도록 만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같으며, 지루함부터 시작해 걱정을 하게 하는 모든 것이 식탐이 일어나게 한다. 그렇지만, 다이어트와 활동 수준을 잘 계획했다 면, 식탐을 물리칠 수 있다. 여기에 그 방법이 나와 있다.

1) 양질의 탄수화물과 몇 가지의 단백질이 함유된 적은 양의 식사와 간식을 온종일 먹으라. 이렇게 먹으면, NPY와 세로토닌 수치를 보통 범위로 유지할 수 있다. 아침을 거르거나 지방이 많은 식사와 정오에 먹는 간식을 삼가라.

2) 당신의 식이 요법 변화를 당신의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시간을 두고 하라. 천천히 변화를 주게 되면, 식탐을 제어할 수 있는 적응 시간을 갖게 된다. 식탐이 느껴지면 당신이 좋아하는 적은 양의 음식을 먹으라. 그러면, 종종 음식 먹는 것을 극히 자제한 결과로 생기는 폭식을 피할 수 있다.

3) 설탕, 카페인 그리고 정제된 곡물 섭취를 줄이라. 영양가가 더 많이 함유된 음식을 찾기 전, 저칼로리 음식을 식탐이 느껴질 때 먹는 것이 좋다.

4) 음식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몸무게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육체적인 활동을 해라. 또한, 운동은 즐겁게 하는 엔도르핀 호르몬의 생성을 돕고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건강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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