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식방풍·해방풍, 국산연교와 중국연교간 기원감별 등 혼동하기 쉬운 한약재의 유전자 분석을 통한 종감별 지침서가 발간된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한약재 종감별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한약재 유전자 분석은 관능검사, 확인시험 등 이화학적 규격 검사를 통한 한약재 감별법과 달리 같은 속(Species)의 유사한 식물에서 유래한 한약재 기원 감별도 가능한 정확한 분석법이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본, 방풍, 시호, 신이, 연교, 인동, 지모,형개, 황백 9품목의 품목별 특이반응 'primer' 및 'PCR' 반응조건을 포함한 종감별법 ▲유전자 증폭산물 정제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일반원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방풍과 서로 다른 약재인 식방풍 및 해방풍과의 기원감별, 연교의 국산연교와 중국연교간 기원감별 등과 같이 혼동하기 쉬운 한약재의 기원 감별 또는 한약재의 여러 기원간의 기원 감별법을 담고 있다.

특히, 해당 한약재별 특이반응 'primer'를 이용한 유전자 분석조건을 제시하였으며, 'PCR' 반응결과 사진을 포함한 분석결과 등이 포함되어 있어 연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실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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