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 '제100차 한방해외의료봉사활동'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7일부터 15까지 8일간 실시한다.
한의사 27명을 포함한 61명의 봉사단이 한국-몽골 친선병원, 바얀골 구병원, 가나안학교 등 3곳에서 1만여 명의 현지주민과 교포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할 예정이다.
몽골의료봉사는 올해로 여덟 번째로 그 동안 봉사단은 18,5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
또한 봉사단은 2001년 한국-몽골 친선한방병원을 설립하고 한방협력의사의 활동으로 1일 300명의 환자를 진료해 왔다.
이를 통해 봉사단은 우리나라 전통의료인 한의학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양국 간의 우호관계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한방해외의료봉사활동은 1993년부터 네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루어졌으며, 민간단체 중심으로 행해졌다.
한편, 복지부는 봉사에 필요한 한약제제, 의료용품 등의 구입 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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