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많은 여자 어린아이들이 여성으로서 가슴발달 시작이 7세와 8세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연구진들은 이에 대해 "이른 사춘기 징후는 어린 시절 비만율의 상승과 관련이 깊다"고 말했다.

'소아과' 9월호에 게재되기로 한 이 연구 발표에 따르면, 신시내티와 동부 할렘, 뉴욕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6세에서 8세에 해당하는 여자 어린아이 1천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 조직이 출연한 것을 검사했고, 7살 된 백인 여자 어린아이들의 10%가 이미 가슴 발달이 시작한 했다.

흑인과 히스패닉 계열의 여자 어린이들은 이른 사춘기 징후가 더 빨리 나타났는데 흑인 여자 어린아이는 23.4% 그리고 히스패닉 여자 어린아이의 거의 15%가 이미 가슴 발달이 시작한 것을 알 수 있었다.

8살 된 여자 어린아이들 중 백인 여자 어린아이의 18.3%, 흑인 여자 어린아이의 43% 그리고 히스패닉 여자 어린아이의 31%에게서 가슴 발달이 시작됐다.

이 연구는 유방암 발병을 일으키는 방대한 환경적 요소를 조사하는 한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신시내티의 어린이 병원 청소년의학과 Frank Biro 박사는 "여성의 삶에서 이른 사춘기 징후는 유방암과 자궁암의 높은 발병률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 결과에 전문가들은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많은 요소가 여자 어린아이들에게 이른 월경을 하게 한다. 그렇지만, 이른 월경은 어린 시절 비만의 급속한 확산과 환경 화학물질과 조합이 원인이다.

일찍 가슴이 발달한 여자 어린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아이보다 높은 신체적용지수(BMI)를 가질 확률이 높다.

Biro 박사는 "높은 신체적용지수(BMI)와 이른 사춘기 징후의 관계를 밝히고자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지방 세포들은 사춘기 성숙 시작과 관련이 있는 렙틴 호르몬을 생성한다"고 말했다.

향후 Biro와 연구진은 여자 어린아이들의 이른 사춘기와 환경 화학물질 노출과의 관계성을 더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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