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07년부터 '09년까지 보청기 제조·수입 실적이 있는 49개 업체 중 25개 업체(제조 15, 수입 10)를 집중 점검한 결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4개(제조3, 수입1)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

적발된 업체는, 제조업체 중에는 가나안보청기와 동서보청기가 제품 출고 시 완제품 시험검사를 하지 않았고, 에스비히어링파트너스는 성능검사장비를 교정하지 않았다.

수입업체 중에는 품질관리 정기심사를 받지 않은 리치테크가 적발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의 보청기 구매와 여름철 보청기 사용시 주의사항을 당부하며, 안전한 의료기기가 공급·유통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의 품질관리와 안전사용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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