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안동을 시작으로 시군보건소를 통해 신청 받은 교육대상자 1,600여명에게 총26회에 걸쳐 2010년도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도시화됨에 따라 각종 사고로 인한 중증장애 발생증가, 고령화와 서구화되어가는 생활양식의 변화로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에 대해 응급처치에 대한 전문지식 현장대응 요령을 교육한다.
교육은 경북도와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1339)간 교육 위탁협약을 맺어 실시하며,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 소속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교육내용은 응급의료체계와 응급활동의 원칙, 응급구조시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법령, 자동제세동기(AED)를 포함한 기본인명구조술 이론·실습 등 총4시간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실습강화를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응급상황발생 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초기 응급처치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응급처치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에는 교육대상자를 더욱 확대·실시해 사망사고율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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