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의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맞아 대구를 방문한 알마티 교류단은 대구 의료산업에 관심을 나타내고 의료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계명대학교와 알마티시는 6일 오후 6시 계명대 총장실에서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알마티 동산의료센터 운영 활성화와 상호 의료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 차순도 동산의료원장, 예시모프 아흐메트잔 스마굴로비치 알마티시장 등이 참석한다.

'90년 대구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93년 이래 매년 알마티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해 왔다.

'97년 알마티 동산병원을 개원하고 2000년에 현재의 알마티 동산병원을 신축해 현지 의사 채용으로 의료활동을 하는 한편 매년 의료봉사단 파견을 통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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