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대동맥 심장판막이 요구되는 환자들이 자신의 폐동맥의 판막을 이식하는 수술을 할 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심장 판막을 바꾸는 의학적 순서는 종종 죽은 기부자로부터 판막을 사용해 이식했지만 최근 조사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환자 자신의 폐동맥의 판막을 이용할 때 환자의 생존 가능성뿐 아니라 수술 후 생존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알려졌다.

대동맥 심장 판막은 좌심실 대동맥과 연결되어 있고 폐동맥 판막은 폐동맥의 심장에 연결됐다. 그리고 대동맥은 인체의 중요한 동맥으로 폐동맥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해 준다.

연구의 한 부분으로, 대동맥 심장 판막 기능 장애를 가진 108명의 환자는 수술을 통해 자가 이식 또는 폐동맥 판막으로 대동맥 판막을 바꾸었고 그 이후 폐동맥 판막은 죽은 사람으로부터 이식받았다.

다른 그룹의 환자들은 기존 방식으로 대동맥 심장 판막을 죽은 사람으로부터 동종이식편 방식을 통해 이식받는 수술을 했다.

연구진들은 이 모든 환자들을 점검하기 전까지 10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자가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 중 4명과 동종이식편 방식의 수술을 받은 사람 15명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동종이식편 방식의 수술을 받은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영국 의학전문지 '더 랜싯(The Lancet)' 최근호에 게재된 이 연구 보고서는 자가 이식 수술을 받은 그룹 환자들은 추가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적고 더 나은 질의 삶을 산다고 발표했다.

런던에 있는 the Royal Brompton and Harefield NHS Foundation Trust 의 Sir Magdi Yacoub은 "이 연구를 통해 대동맥 자리에 살아 있는 판막을 이식하는 수술을 할 때, 수술 후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향상시킨다는 가설을 증명했다."고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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