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의 장기간 연구를 통해, 저탄수화물과 저지방 다이어트가 몸무게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으며 저지방 다이어트가 심장에 더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통해, 먹는 것과 운동에 대한 집중적인 상담과 더불어 두 가지의 조합된 다이어트를 할 때, 두 다이어트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를 향상시켰으나,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저지방 다이어트 보다 2배에 해당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우리 몸에 제공한 것이 밝혀졌다.

2년 동안 다이어트를 한 두 그룹의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은, 평균 15파운드 혹은 7%의 살을 뺐다.

HDL 또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한 사람에게 23%가 향상됐지만 저지방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은 12%가 올랐다.

이 연구는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의 3일(현지 시간)에 게재됐으며, 연구진들은 307명의 비만 성인 중 2/3가 여성으로 평균 신체 용적 지수가 36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콜레스테롤 문제 혹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이다.

2년 동안, 절반의 사람들은 앳킨스 다이어트(Atkins Diet)가 유행시켰던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했고 다른 절반의 사람들은 저지방,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했다.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은 식이 요법과 운동에 대한 상담과 가이드를 받았다.

몸무게와 혈액 그리고 뼈 밀도와 신체 구성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사 참가자들은 평균 15%가 약간 넘게 몸무게가 두 그룹 모두 비슷하게 줄어든 것이 밝혀졌다.

그렇지만, 비만 연구와 교육에 대한 템플 대학의 센터장이며 연방정부 기금으로 실행하게 된 이 조사를 이끈  Gary Foster는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에서 차이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저지방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의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약 11%가 증가했지만,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의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이에 두 배에 해당하는 23%가 증가했다. 또한, 혈압도 저 탄수화물과 다이어트를 한 사람이 저지방 다이어트를 한 그룹에 비해 더 많이 하락 된 것이 밝혀졌다.

Foster는 "다이어트 결과에서, 이것은 매우 인상적인 차이점이다."고 전했다.

Foster는 어떤 다이어트를 하든 간에 몸무게를 줄이는 것에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충고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줄여야 한다. 그리고 선택한 다이어트를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전략들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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