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건강하고 장수한 사람들을 조사한 연구진들은 장수하게 된 일반적인 삶의 스타일의 특징이 있는데 이것은 바로 강한 가족애와 돈독한 사회적인 관계라고 밝혔다.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가족, 친구들과 강한 유대감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할 때 50% 더 장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리검영 대학(Brigham Young University)의 심리학 부교수이며 이 연구의 저자 Julianne Holt-Lunstad에 따르면, "강한 유대와 장수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관계성은 장수와 건강에 영향을 주는 감정적인 유익한 점을 넘어 서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접촉은 삶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나 혹은 부정적인 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닻이 되어 준다. 그리고 위험이 많은 행동을 줄여주고 인생의 삶의 의미를 제공해 준다.

이 연구는 PLoS Medicine 저널 최신 7월호에 게재되어 148개의 연구 결과들을 조합했다. 그 결과, 친구의 결핍은 온종일 15개의 담배를 피우는 것 혹은 술을 마시는 것과 같다. 그렇지만, 친구와 가족, 룸메이트 그리고 배우자와 강한 유대감을 갖는 사람은 운동을 하거나 혹은 몸무게를 줄이는 것보다 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Holt-Lunstad와 그녀의 연구팀은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그리고 호주에 있는 30만 8천 849명을 대상으로 7년 반 동안 연구를 했다. 나이, 건강 상태와 상관 없이, 강한 유대감은 금연하거나, 몸무게를 줄이거나 혹은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저자들은 "유대 관계의 질과 양이 현 기술의 시대에 접어들며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Holt-Lunstad는 "비만은 공중 보건의 문제로 효과적인 사회 프로그램들과 정책들을 통해 강조되어야 할 필요가 있고 알코올 중독과 고혈압도 마찬가지의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연구한 자료들을 통해, 강한 사회적 유대감의 필요성은 우리가 현재 관심을 두는 공중 보건의 한 목록으로 추가되어야 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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