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숙련도 평가기관인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우수분석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연구원은 지난 4월~5월에 실시한 환경오염물질 먹는물 및 수질분야 국제 숙련도시험에 참가하여 최고 등급인 “매우 만족(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평가받았다.

평가는 ERA에서 일정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시료를 조제해 분석기관에 제공하고, 개별 평가항목 측정값과 기준값을 비교 “Excellent”, “Good”, “Satisfactory”, “Opportunity”, “Concern” 등 5단계로 구분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분야별 항목 평가값 모두 “Satisfactory”단계 이상 받는 등, 100% 분야별 항목기준(“Opportunity”단계)를 통과하여 “매우 만족(Laboratory of Excellence)"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오염물질 먹는물 및 수질분야 국제 숙련도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의 국제적 인정과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시험·검사제도의 표준화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 분석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먹는물 및 수질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국가공인 검사기관으로서의 환경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국제적 투명성 확보와 신뢰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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