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은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신촌이미지한의원의 홍성민 원장은 ‘홍성민 원장이 말하는 튼살과 흉터’ 책을 내고 튼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주름이나 튼살, 흉터는 치료가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중 주름은 노화현상이기 때문에 치료라고 하면 좀 더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완화하는 것이 최선일 수밖에 없다.

젊은 사람들의 피부가 탄력이 있고 팽팽한 이유는 피부 속에 있는 콜라겐과 점다당류들이 수분과의 결합력이 크기 때문이며 나이가 들면 이것들이 물과 결합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피부의 물기가 빠지게 되어 점차 피부가 얇아지고 주름이 생긴다.

반면 튼살은 주름과 마찬가지로 콜라겐에서 발생하는 질환이긴 하지만 주름과는 달리 노화현상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한 피부의 변화 때문에 생긴 것이다.

홍 원장은 책을 통해서 "살이 급격하게 빠지거나 찐 상태, 여성호르몬의 변화나 스테로이드 사용,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한 것이므로 이를 개선하는 동시에 진피의 배열을 바로 잡는다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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