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은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57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야, 천상(일반, 고도) 3개 정수장에 대한 검사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 보론 등 유해 무기물질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유기물질인 농약류(4개 항목), 휘발성유기물질(12개 항목)등 16개 항목은 불검출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0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이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은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를 기록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각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기준치 보다 훨씬 안전하고 깨끗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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