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년 상반기동안 집단식중독 발생건수 11건, 환자 295명이 발생해 전년도 동기 대비(31건 1,086명) 건수는 35% 환자수는 7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상반기 식중독 발생 평균(24건, 548명)보다 50%정도 감소한 수치다.

시설별 발생현황은 음식점 6건(29명), 학교 급식 3건(230명), 기타 2건(36명)이며, 월별로는 1월 3건(16명), 3월 2건(17명), 4월 3건(222명), 6월 3건(40명) 발생했으며 4월 환자수 급증의 원인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학교 집단식중독 때문이다.

원인균별로는 노로바이러스 2건(193명), 캠필로박터제주니 2건(63명), 원인불명 7건(39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월별 환자수를 보면 5,6월에 급증했다가 7,8월 급격히 감소했으며 이는 학교 방학으로 집단식중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10년 상반기에도 학교에서의 집단식중독은 음식점보다 발생건수는 적지만 건당 환자수가 76.7명으로 높아 대형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학교에서의 급식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인 7~8월은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번식하는 계절임으로 건강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물을 끓여 마시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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