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집게손가락보다 넷째 손가락이 더 길 때 전립선암이 발병될 확률이 3배 높것으로 조사됐다.
7월 20일(현지 시각) 데이리 메일(the Daily Mai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긴 넷째 손가락을 가진 남성은 엄마의 자궁에 있을 때 테스토스테론 호르몬(testosterone hormone)에 많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암 증가를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 결과는 긴 넷째 손가락 소유자는 건강에 유익하며, 심장 질병 발병을 감소시키고 출산을 증가시킨다는 사람들의 일반적 믿음과 반대된다.
한국에 있는 가천의대 길 병원(Gashon University Gil Hospital in South Korea)의 연구진들은 전립선암 징후가 있는 40세 이상의 남성 366명을 재조사했다. 그 결과 집게 손가락과 비교할 때, 심각하게 오른쪽 손의 넷째 손가락이 긴 사람들의 혈액 검사에서 전립선 특이항원((PSA)이 보통 수치보다 2배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 전립선 특이항원(PSA)은 전립선암이 발병됐을 때, 그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넷째 손가락이 긴 사람들은 전립선 암 진단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들은 "넷째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손가락 비율) 길이의 차이점은 전립선 암 발병 우려를 예측하는데 참고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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