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성인이 일주일에 한 번 생선을 먹는 것은 나이를 먹어 쇠퇴하는 눈과 관련된 시력 장애 위험을 낮춘다고 밝혔다.

비록 이 연구에서 생선 섭취가 나이를 먹어 눈의 시력 저하를 막는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했지만, 생선을 먹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규칙적으로 생선을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눈 시력에 대한 문제 위험이 더욱 적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안과학 저널(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된 글을 통해 이 조사 연구는 연어 그리고 고등어에서 발견된 오 메가3 지방산은 시력 감퇴의 발전과 발병에 있어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지지해 줬다.

나이를 먹어 시력이 악화한 이유는 망막 뒤에 존재하는 비정상적 혈관이 증가하거나 또는 망막 안에 빛에 민감한 세포가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의학적으로 치료 할 수 없는 이 질병은 전체적인 시력 상실을 지연시키는 특정 치료법이 개발됐다.

미국에서 한 임상시험은 항산화제들을 섞어 만든 약물이 시력 상실을 지연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을 증명했다. 그리고 루테인과 지산틴(lutein and zeaxanthin)과 같은 항산화제와 생선의 기름을 섞어서 약을 복용했을 때 더 나은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조사가 최근 이루어졌다.

최근에 이루어진 이 연구는 볼티모어 병원의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일하는 Bonnielin K. Swenor가 이 연구팀을 이끌었다. 이들은 65세에서 84세의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는 초기 또는 중간 단계의 시력 상실을 경험했으며 3%의 샘플에서 이미 시력 상실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인 것을 발견했다.

매주 생선 기름이 풍부한 음식을 한 번 이상 먹은 연구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게 먹은 사람들과 비교할 때, 60%가 시력 저하가 상당한 단계로 진전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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