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자기성장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아암 완치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소아암 치료를 종결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성장 프로젝트-경계를 넘어 나를 찾다’ 프로그램을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소아암 치료를 끝낸 청소년들과 함께 2박 3일 캠프로 진행된 ‘자기성장 프로젝트’는 암 치료로 위축되었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자신 및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증진을 목표로 2009년부터 실시한 소아암 치료종결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현주 어린이는 “완치한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점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자기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이룰 수 있었다. 아픈 친구들에게 완치의 희망이 되고, 우리 스스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orean CEO's Association of Multinational Corporations, 이하 KCMC)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KCMC는 이 외에도 2009년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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