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 연구팀은 초기 진단이 대체로 힘들고 종종 치명적인 암을 형성하는 난소암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전적 요인을 찾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암 연구 저널(journal Cancer Research)' 7월20일 온라인판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연구팀은 변형된 KRAS 종양 유전자가 전체 난소암 환자의 25%에서 출연한 것을 발견했다. 더 나아가, 이 종양 유전자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질병 역사가 있는 가정 배경을 가진 난소암 환자의 61%에서 발견되어 이 유전자 변종이 이 가족들에게 암을 발병시킨 새로운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 연구의 공동 저자 고문이며 예일 암 센터의 연구진으로서 방사선 치료 부교수로 알려진 Joanne B. Weidhaas는 "뚜렷한 난소암 발병 역사 배경을 가진 가정의 난소암 환자들에게서 가정의 질병으로서 같은 유전적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마도 변형된 KRS 종양 유전자가 공통으로 갖는 유전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발견한 것은 변형된 KRS 종양 유전자는 난소암 발병의 새로운 유전적 요인이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Weidhaas와 공동 논문 저자 고문이며 예일 암 센터의 연구진으로 알려진 Frank Slack은 일반 인구 중 6%와 비교 분석한 결과, 최초로 난소암 환자에 있는 KRAS 변형된 종양 유전자를 검사했고 4명 중 1명에서 이 변형된 유전자가 발견됐다. 변형된 KRAS 종양 유전자가 난소암 발병의 요인이란 것을 확증하고자 유전적인 난소암과 유방암 징후의 증거를 가진 난소암 여성 환자들을 조사했다. 이 난소암 여성 환자들은 모두 가정의 뚜렷한 암 발병 역사를 가졌다. 그렇지만, 조사에서 절반가량의 환자에게서만 난소암 발병 위험의 유전적 요인으로 판단된, BRCA1 또는 BRCA2 돌연변이들이 조사됐다.

연구진들은 "10명 중 6명의 난소암 여성 환자에게서 난소암 발병 유전적 요인으로 판명된 변형된 KRAS 종양 유전자가 조사됐다. 젊은 나이에 난소암이 발병되어, BRCA 돌연변이 유전자가 발견된 여성과는 다르게, 변형된 KRAS 종양 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갱년기 이후 난소암이 발병됐다. 왜냐하면, 난소암은 초기 진단이 어렵고 이미 암이 상당히 진전된 이후 발견되기 때문에, 난소암 발병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요인을 찾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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