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잡지(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약물치료가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를 가진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다른 치료 요법과 약물 치료를 병행할 때 치료 효과가 극대화 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잡지는  ADHD로 치료를 받는 아이를 가진 부모 934명을 조사했다. 조사에 참가한 부모 중 84%가 약물치료를 시도 해 본적이 있다고 대답했고 67%가 약물치료는 효과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약물치료 한 가지만 했을 때보다 두 가지 치료요법을 병행했을 때 치료 결과가 훨씬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 잡지에 조언을 해 준 Orly Avitzur 박사는 " 학문을 통해 치료 효과를 돕는 전략적 요법과 행동 요법과 같은 보완적인 접근 방식이 약물치료와 병행 할 때 ADHD 어린아이들의 치료 효과가 가장 향상됐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ADHD를 위한 더 나은 치료 체계를 가진 학교로 아이들을 보냈을 때 45%의 부모들은 치료 효과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와 비슷하게, 가정 교사를 고용해 전략적 치료 요법을 시도한 37%의 부모들도 치료에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략적 치료 요법으로 약물 치료를 보완해 주는 또 다른 하나는 부모가 아이들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다.

소비자 잡지 조사를 통해 적당한 치료는 ADHD를 가진 아동들의 치료 효과를 한층 향상시킨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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