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아과의학저널 (The medical journal Pediatrics) 7월호에 게재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초기 유년시절 암 발병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에서, 체외 수정(IVF·In Vitro Fertilization)으로 임신한 아이들에게 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조사 결과를 밝혔다. 그렇지만, 연구진들은 어떻게 아이를 임신했는지와 암 발병 위험의 차이점의 관계성은 없다고 말한 이유를 밝히고자 정상적으로 임신한 아이들과 적은 규모로 비교 연구 했다.
스웨덴의 룬드대학교( University of Lund)의 연구진이며 이 연구를 이끈 논문 저자 Bengt Kallen 박사는 "이 실험 결과는 부모를 안심시키는 것이다. 암 발병 위험은 매우 적어서 부모 개인들이나 앞으로 부모가 될 사람들에게 큰 문젯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체외 수정을 통해서 임신한 아이와 전통적인 방식으로 아이를 임신한 경우의 차이점을 단지 평가한 것이다. 그러므로 체외 수정을 통해서 엄마가 임신을 했을 때 암 발병 위험이 크도록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조사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연구진들은 "증가한 암 발병 위험이 체외 수정을 통해 아이를 임신해야 하는 부모들을 낙담시키려는 이유에서 연구를 확인한 것이 아니다. 현재 많은 커플들에게 체외수정은 아이를 갖기 위해 필수적으로 선택 해야 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매년 5만 7천명 이상의 아이들이 체외 수정을 거쳐 태어나는데 이 수치는 신생아 출산율 중 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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