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여름철 국민 건강관리 및 여가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 7개 도시에 대한 도시고온건강지수(http://www.kma.go.kr/weather/lifenindustry/health_07.jsp)를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지구온난화와 도시인구집중 및 고령화 현상 등으로 대도시 내 폭염취약계층이 증가해 대형 인명피해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대비책마련을 위한 기상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 등 7개 대도시에 대한 정보를 관련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도시고온건강지수는 폭염특보와는 별개로, 고온에 따른 도시별 보건 위험도를 기온, 습도, 풍향, 풍속, 운량, 기압 및 과거의 초과사망률 자료를 토대로한 보건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공되는 정보는 국가 방재기관의 고온에 따른 인명구호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참고정보로 활용됨으로써, 일반 국민에게 제공되는 폭염특보 정보와 아울러 고온에 대비한 국민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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