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들은 '바이오메드 센트럴-의학유전체학(BMC-Medical Genomics)'에 15일(현지 시각)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연구진들은 1천 240명의 사람으로부터 백혈구를 검사한 결과 흡연 행동과 심각하게 관련성이 있는 독특한 323개의 유전자 발현이 일어난 것을 발견했다.
미국 사우스웨스트 생의학연구재단(SFBR: Southwest Foundation for Biomedical Research)의 잭 찰스워스(Jac Charlesworth) 박사는 샌 안토니오에 거주하는 맥시코 미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샌 안토니오의 심장에 대한 연구(San Antonio Family Heart Study)를 오랜 기간 하면서 연구의 한 부분으로 흡연이 미치는 유전자 영향에 대해 조사를 했다.
잭 찰스워스는 "흡연이 영향을 주는 유전자 발현에 대한 지난 조사는 42명의 흡연자와 43명의 비흡연자를 포함해 방대한 참고 조사로서 상당히 연구 범위를 좁혔다. 전사체학(Transcriptomics)과 흡연의 분명한 관계를 밝혔던 조사는 이전에 밝혀진 바 없었으며, 인간의 흡연 노출이 유전자 발현 수치에 영향을 준 연구 분야는 우리의 정신이 번쩍 들게 했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흡연자들 내에서 면역 체계 반응, 세포의 죽음, 암, 자연적으로 죽게 되는 세포의 신호 그리고 외부입자들의 신진대사와 같은, 흡연 때문에 생기는 병리학 증상들과 관련이 있는 범주의 유전자 발현에 심각한 변화가 일어난 것을 발견했다.
챨스워스 박사는 "연구 결과를 통해 흡연은 유전자 한 개체들 뿐 아니라 전체 유전자 상호작용 네트워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의 직접적 영향은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큰 암시를 줬다. 특히 흡연에 노출된 결과로서, 몸 전체에 다양한 암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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