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타트 체리 주스를 마시면 수면제를 먹지 않고도 심각한 불면증을 자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펜실베니아 대학과 로체스터 대학 그리고 VA Center of Canandaigua의 연구진들은 만성적으로 불면증을 앓는 15명의 노인에게 2주 동안 아침과 저녁에 타트 체리 주스 8온스를 마시게 했다. 그리고 다음 2주 동안 플라시보 음료를 마시게 했다.
결과는, 조사에 참여한 성인들은 심각한 불면증이 해소되었고 잠이 든 이후 평균 17분 정도 깨어 있는 시간을 줄였다고 보고했다.
연구진들은 타트 체리에 함유된 상대적으로 높은 멜라토닌이 불면증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멜라토닌은 자연적인 산화방지제로 잠과 깨어 있는 시간 사이클을 조절하는 것을 돕는다.
몇 명의 연구진들은 멜라토닌 수치가 노화와 연관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노인들은 멜라토닌 수치가 아이들보다 낮다. 멜라토닌의 강한 산화방지제 효과는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텍사스 대학 건강 과학 센터의 생명정보학 과학자 Russel J. Reiter 박사는 "비록 멜라토닌 보충제가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체리와 같은 식품이 불면증에 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트 체리 쥬스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자연적인 몸의 수면 사이클 조절을 돕고 잠드는 시간을 줄이는 것을 포함해 수면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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