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National Stem Cell Network (UKNSCN)의 정기 과학 미팅이 13일(현지 시각) 열리는 동안 연구진들은 뇌 세포를 촉진하고자 피부 샘플들을 사용한 새로운 줄기 세포의 응용 방법을 보고하며 이는 파킨슨병의 원인을 파악하는 첫 단계로 간주한다고 발표했다.

옥스퍼드 파킨슨 질병 센터의 센터장 Richard Wade-Martins 박사는 이 날 미팅에서 그와 그의 동료 연구진은 초기 파킨슨 질병 환자 천 명의 자료를 모아 줄기 세포(iPS cells)를 성장시키고자 피부 조직에서 작은 조직의 샘플을 채취했다. iPS cell은 피부와 같이 채취 가능한 조직에서 생성되고 ips cell은 나중에 우리 몸의 특정 세포를 만들어내는 데 사용된다. 연구진들은 ips cell을 도파민 신경세포(뇌 세포는 도파민을 생성한다.)가 자라도록 사용했다. 파킨슨 질병의 첫 발병 단계는 이 도파민 신경세포가 죽는 것이다.

Wade-Martins 박사는 "파킨슨병은 영국에서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신경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이다. 이 병은 인간의 수명이 길어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ips cell은 새롭고 획기적으로 도파민 신경세포가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에서 도파민 신경 세포가 생성되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다. 이 기술은 상대적으로 샘플 채취가 어려운 뇌에 영향을 주는 파킨슨병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증명했다. 피부에서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것은 뇌 의 생체검사보다 훨씬 쉬운 일이다. 신경 세포를 일단 채취하면 파킨슨병 환자의 세포 기능을 비교할 수 있다 그리고 파킨슨 병에 걸린 사람들이 도파민 신경 세포가 왜 죽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비교 설명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5년 내, 영국 파킨슨 자선단체의 선금이 조성된다면, 파킨슨 질병 징후가 나타나기 전 개인적으로 파킨슨 발병 초기에 대응하고자 분자 유전자, 프로테인 사이언스(protein science), 브레인 이미징의 최신 기술들을 파킨슨병의 새로운 탐지 방법을 개발하고자 줄기 세포 연구와 조합할 예정이다.

기념비적인 발견 상 (Monument Discovery Award)으로 주어진 5백만 파운드는 영국 파킨슨(Parkinson's UK)이 Wade-Martins 박사와 그의 팀 동료에게 수여한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의 돈이다.

영국 파킨슨 연구의 국장을 맡은 Kieran Breen 박사는 "파킨슨병 치료제를 찾는 데에 우리는 열정을 쏟고 있다. 이 연구는 파킨슨병의 악화 원인과 파킨슨병의 발병과 진행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줬다. 미래에는 이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방법과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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