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2011년 수가계약과 연관된 약품비와 관련하여 전 집행부에 이어 성상철 회장 역시 약품비 절감을 독려하는 서한을 회원병원에 보냈다.

병협은 전 집행부 때인 올 3월 초 약품비 상승 절감을 위해 병원 진료환경에 적합한 방안을 실행해 줄 것을 회원병원에 요청했었다.

외래처방 기간과 처방 약품목수를 줄이고 잔여 의약픔을 확인하자는 내용의 슬로건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키면서 2010년 병원급 3월 약품비 증가율이 올해 목표인 7.7%를 크게 상회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2011년도 수가계약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약품비 상승 절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병협의 약품비 상승 절감 노력은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 내에서 진료비용 원가의 70%수준인 현행 수가수준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는 동시에 2011년 병원급 수가 인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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