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보충 음료로서 에너지를 높여주고, 몸무게를 줄이거나 혹은 운동을 통한 근육 형성에 좋은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들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현재까지, 우유가 그런 음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캐나다에 있는 맥마스터 대학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하는 근력 운동 이후 큰 유리컵에 두 잔의 우류를 마셨을 때 더 많은 양의 근육이 만들어졌고 설탕을 기본으로 한 에너지 음료를 마셨을때 보다 지방은 줄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해밀턴에 있는 맥마스터 대학 신체 운동학 교수 Stuart M. Phillips 박사는 "우유는 다른 종류의 운동이 할 수 없는 우리 몸의 힘과 뼈, 근육의 힘을 늘리고 건강한 신진대사를 증가시킨다"고 전했다.

운동 이후 우유를 마셨을 때 근육은 늘려주고 지방을 줄이는 효과에 대해 남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드러났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운동 이후, 17온스에 해당하는 무지방 우유를 곧바로 마셨고 또 1시간 후에 같은 양의 우유를 마셨다. 반면에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이전부터 이미 활발한 운동을 한 사람들이었고 이 연구가 시작되기 8달 전에는 몸무게가 줄어들지 않았다.

한편, 연구진들은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D가 건강에 많은 이점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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