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물고기는 식품 원료에 매우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수확되는 양식 물고기는 11억 톤이며 매년 8% 가량 수확량이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염병의 유행은 가장 널리 알려진 생산물, 양식 연어와 같은 중요한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아마도 이런 전염병들은 야생 물고기에 전염되어 해양에서 길러지는 양식 어장과 물고기에 전염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심장과 뼈대 근육 염증(HSMI)은 종종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졌으며, 1999년 노르웨이 양식 연어에서 최초 발견됐다.그리고 영국과 더불어 노르웨이에 있는 417곳의 양식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질병은 심장과 근육 조직을 파괴하고 이 병에 감염된 물고기의 20%는 죽게 된다. 비록 연구들을 통해 감염된 근거들은 발견되었지만, 이 질병의 발병 병원체를 찾는 최근의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다. 콜럼비아 대학 메일맨 공중 보건 대학원의 면역력과 전염병 센터의 학장이며 역학 교수로 재직중인 존 스노우 교수와 W. 이안 립킨 박사가 이끌고 있는 국제 연구팀은 현재, 최첨단 분자 기법을 사용해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바이러스가 이 질병을 일으킨다는 증거를 찾았다. 새롭게 발견된 바이러스는 레오 바이러스와 관계가 있지만 이전것과 구분된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방대한 경계의 척추 동물에 점염시키는 이중 구조의 RNA 바이러스로 조사됐다.

조사를 통해 발견된 전체 연구는 PLoS O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 연구의 저자이며 메일맨 공중 보건 대학의 역학 부교수로 재직중인 구스따보 팔라시오스는 "우리의 자료는 HSMI가 새로운 레오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강력한 증거로 제시했다"고 말했다."반면에 인간에게 점염된 증거는 없다. 이 전염병은 야생 연어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서 양식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립킨 박사는 설명했다.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진들은 바이러스를 규명하기 위해, 콜롬비아 대학 생명의학 정보학(biomedical informatics)과 소속의 Raul Rabadan이 개발한 Frequency Analysis of Sequence Data (FASD)로 불리는 새로운 기구와 더불어 454개의 많은 DNA 암호 해독과 생명 정보들을 연구했다. 노르웨이와 미국에 있는 연구진들은 29마리에서 발병된 다른 3개의 HSMI가 검진된 심장과 신장의 샘플들의 바이러스 배열들과 10개의 건강한 양식 물고기를 비교 조사했다. 29마리 중 25마리(96.5%)에서 HSMI 샘플이 채취된 것으로 알려졌고 10마리의 건강한 물고기들은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들은 노르웨이의 9개 해안에서 살고 있는 연어에서 66마리의 샘플들을 채취해 검사했다. 비록 병에 걸린 양식 물고기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밀집성보다 일반적으로 낮게 조사됐지만 이 샘플 중 16마리(24.2%)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오슬로에 있는 노르웨이 수의과학대의 교수 Espen Rimstad는 "대서양 두 쪽에서 이루어진 연구는 매우 많은 발견으로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대학의 전문 기술로 알려진 높은 DNA 처리량을 사용해 생명 정보를 발전시켰다. 우리는 몇 주 동안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바이러스의 전체 게놈 정보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레오 바이러스가 HSMI 발병 원인을 확인시키는 추가될 연구가 필요하다. 반면에 양식 연어를 보호할 백신 개발을 위해 노르웨이에서는 연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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