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그동안 서울시와 주요 광역시에서 실시하던 폐의약품 분리수거사업이 7월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신행하고 있다.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홍보물(스탠딩 와블러)을 제작해 서울시내 모든 약국에 7월 말 배포할 예정이다.
시는 '08년부터 서울시내 전체 5127개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해 사용이 가능한 경우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고 사용이 불가능한 약은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처리한다.
지난해는 총 29890kg의 폐의약품을 수거해 소각 처리했으며,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홍보물의 앞면에는 ‘가정내 불용의약품! 약국에서 수거합니다’, 뒷면에는 ‘공휴일 및 야간 약국 안내 120(다산콜센터) 또는 1339(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로 양면 홍보가 가능한 스탠딩 와블러 형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폐의약품 분리수거사업은 약물 오남용 및 어린이 약화사고 예방, 환경오염 방지이외에도 약국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함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정 내 불용의약품의 발생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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