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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먹고사는 집에 거주하는 1천700만 명 이상의 미국 아이들이 가끔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1/3에 해당하는 아동들은 비만이거나 뚱뚱뚱해지고 있다. 미국 농무장관 톰 빌색은 입법자들에게 미국 재앙으로 알려진 아동 비만과 영양 부족을 끝내기 위한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산으로 약 10억 달러를 요청했다. 이 프로그램 중 하나는 어린이 영양 예산으로 올해 재허가를 받기 위해 국회의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미국인 건강 증진을 위한 센터 개설식에서 연설을 맡은 빌색은 아동의 굶주림과 비만은 국가가 해결해야 할 우선시 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에서 어린아이들이 굶주리는 것은 도덕적으로도 옳지 못할 뿐 아니라 굶주림과 비만은 미국 경제의 경쟁력과 국가 안전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 빌색 장관은 이어 "조사에서 뚱뚱하거나 혹은 굶주린 어린이들은 알아야 할 것들을 배우지 않고 학습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추가로 비만 아동들은 어른이 될 때까지 만성적인 질병으로 실제로 개인적인 생산성이 감소하고 국가의 건강 보건 예산을 높이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비만 아동에 대해, 군인 지도자들은 군인 조직 내에서 충분치 못한 어린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대접을 받지 못해 국가 안전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굶주린 아동들을 위해 미국 경제는 적어도 매년 280억 달러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결핍된 영양 상태의 아동들은 학교에서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 아이들에게는 오랜 기간 건강 관리에 대한 비용이 요구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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