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j.com이 8일 발표한 새로운 논문에 따르면, 팔목 골절(wrist fractures)은 개인이나 공중 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며 노인들이 앓는 장애 발달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팔목골절은 노인들의 팔과 손과 같은 신체 상위 골절에서 가장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 팔목 골적은 의자 옮기기, 열쇠 돌리기, 액체 쏟아 붇기, 문 열기, 음식 자르기, 무거운 물건을 옮기기 등 매일 일상 삶을 수행하는데 영향을 준다. 그렇지만, 팔목골절은 더 정확히 기능적인 쇠퇴(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능력)를 불러오는데 아직 정확히 조사된 것은 없다.

그래서 미국 연구팀들은 나이 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 팔목 골절이 일상 삶에 끼치는 영향을 수량화했다.

연구팀은 이전에 팔목 골절 혹은 엉덩이 골절 경험이 없는 6천107명의 건강한 65세 또는 그 이상의 나이가 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일상 삶에서 이루어지는 5가지 활동들(음식 차리기, 힘든 집안 일하기, 10계단 오르기, 장보기 그리고 차 운전하기)이 기능 쇠퇴를 측정하는 판단 평가가 됐다. 조사 참가자들은 평균 7.6년씩 2년마다 검사를 했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268명의 여성이 팔목 골절상을 입었다. 비록 통계학적 자료와 건강 그리고 삶의 스타일을 고려한다 할지라도, 이런 여성들은 팔목 골절을 경험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약 50% 가까이 임상학적으로 중요한 기능 쇠퇴를 가져왔다.

사실, 팔목 골절은 신체 기능 쇠퇴 결과에서 낙상, 당뇨 그리고 관절염과 같은 다른 위험 요소와 마찬가지로 임상학적으로 일상 생활에 매우 큰 영향을 줬다.논문을 게재한 저자들은 "우리의 발견은 개인, 공중보건 그리고 팔목 골절의 정책 암시를 조명했다."고 글을 통해 전했다.

연구진들은 팔목 골절을 막는 것과 팔목 골절 회복을 도와 즉각적인 재활을 하는 것을 포함해 팔목 골절의 영향에 대해 인지해야 할 공중 보건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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